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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현역 정신: 배우 민실장의 이중 정체성 선언
사업에 몰두한다는 것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냉혹한 현실이며, ‘우연히’라는 이름으로 제작사를 이끌어가는 민실장에게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진리입니다. 무대 예술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업가로서의 투쟁은 정당하고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최근, 문득 이 강렬한 사업가적 정체성이 제가 가장 아끼고, 이 모든 여정을 시작하게 만든 근본적인 정체성, 바로 ‘배우’라는 이름표를 짓누르고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