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몰두한다는 것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냉혹한 현실이며, ‘우연히’라는 이름으로 제작사를 이끌어가는 민실장에게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진리입니다. 무대 예술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업가로서의 투쟁은 정당하고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최근, 문득 이 강렬한 사업가적 정체성이 제가 가장 아끼고, 이 모든 여정을 시작하게 만든 근본적인 정체성, 바로 ‘배우’라는 이름표를 짓누르고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성찰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회사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점검입니다.
맞습니다. 저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우연히’의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후배들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히 ‘옛날에 연기 좀 했던 제작사 대표’나 ‘우리에게 일거리를 주는 사람’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민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역에서 활동하며 현장의 호흡을 잃지 않는 배우’**의 모습을 목격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우연히’가 단순한 돈벌이 제작사가 아닌, 진정성과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 집단임을 증명하는 기반이며, 직원과 동료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하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돈을 벌어다 주는 제작을 우선하는 것보다, 제가 직접 무대에 서고 카메라 앞에 서는 행위 자체가 저의 가장 강력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산입니다. 배우로서 오롯이 평가받고, 인정받고, 예측 불가능한 현장에서 몸소 부딪히는 경험이야말로 민실장이라는 한 인간의 **’자존감’**을 수직 상승시키는 유일무이한 연료입니다. 자존감은 곧 강력한 추진력과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입니다. 배우로서의 자존감이 견고해질수록, 제가 이끌어가는 제작사 ‘우연히’는 외부의 풍파에도 더욱 굳건하고 명확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내면의 힘입니다.
이제부터는 의도적으로 틈을 만들고, 시간을 쪼개어 배우 활동을 지속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는 취미 활동이 아닌,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임무입니다. 틈만 나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기 위해 오디션을 볼 것입니다. 틈만 나면 촬영 현장과 리허설 공간에 서서 현장의 감각을 유지할 것입니다. ‘우연히’라는 울타리 안에서 머무는 것을 넘어, 다른 제작사나 극단에서도 배우로서의 실력과 프로페셔널리즘을 인정받고 평가받는 것. 그것이 바로 ‘배우 민실장’이 현역임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우연히’의 시장 경쟁력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민실장, 이제 두 개의 정체성은 서로를 지탱하는 기둥이 됩니다. 본업인 연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진정한 배우로서, 그리고 그 누구보다 현장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제작사 대표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균형 잡힌 무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배우의 심장을 가진 사업가, 그 시너지를 기대하십시오. 화이팅!고 평가받는 것. 그것이 바로 ‘배우 민실장’이 현역임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민실장, 화이팅! 본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배우로서, 그리고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제작사 대표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균형 잡힌 무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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